길어지는 싸움에 지치지 않길, 다시 올린 투쟁 깃발이 더 굳건히 서길, 부디 어서 모두가 안녕한 세상이 오길 바라는 이들이 모입니다. 서로 왜 이렇게 싸우는 길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이야기 나누려고요. 공장에서, 학교에서, 자신의 현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그 ‘삶’을 말입니다. 비록 각자의 현장은 달라도 우리는 그렇게 연결됩니다. 연대는 내가 다른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나에게 다가오는 손이기도 합니다. 이 연대는 거친 싸움을 이어갈 힘이 됩니다. 노동자, 학생, 지역민, 그리고 싸우는 자기 자신에게 힘을 보태고 싶은 이라면 누구나 8월 20일, 창원 케이비알 공장으로 모여주세요!
▶️ 캠프 세부 일정
<첫째 날>
14:00 첫인사
14:20-15:50 간담회(나의 투쟁이야기)
16:10-16:50 노래와 율동 배우기
17:00-18:30 체육대회
18:30-20:00 저녁식사(노동자문화제로 대체될 수 있음)
20:00-22:30 캠프파이어
23:00 취침
<둘째 날>
5:30 기상
6:00-8:00 GM창원공장/케이비알 앞 출근 선전전
8:00-9:00 아침식사
10:00-12:00 케이비알 노동자들과 시가지 행진
12:00-13:00 점심식사
14:00-16:00 대형 걸개그림 제작
16:00-17:00 화채 만들기/ 롤링페이퍼
17:00-18:00 케이비알 시가지 선전전
▶️기타 사항
- 텐트나 침낭이 있다면 지참해주세요! (케이비알 공장 안에서 함께 철야농성을 합니다)
- 모기와의 투쟁을 위한 준비!
- 페이스북 페이지 <창원은안녕들하십니까?>에 들어가서, 케이비알 투쟁 보고서 게시물을 찾아 읽고 자신의 타임라인에 공유하기!
창원은 안녕들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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