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탈리도 마이드 가습기 살균제의 비극 마창거제 산재추방운동연합 상임활동가 김병훈 1. 기적의 신약 탈리도 마이드의 비극 1950년 대 서독의 한 제약회사는 수면제를 개발하였다. 이 약의 이름은 ‘탈리도마이드’였다.인간에게 부작용이 없다고 하여 의사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가능하였다. 당시 임산부들에게 인기가 많았는데 이유는 입덧을 막아주는 탁월한 효과 때문이었다. 그 대단한 효과로 인해 회사의 수익이 급증하였다. 그런데 회사는 이 약물에 대해서 숨긴 사실이 있었는데 임상 결과 현기증과 말초 신경염의 부작용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회사는 이 약을 시판하였고 개발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서 이를 철저히 은폐하였다. 그런데 1년 뒤 자기네 나라에서 기형아가 출산되었다. 기형아들은 공통적으로 손과 발이 짧거나 없는 소위 물개와 비슷했다. 이를 시작.. 더보기 “개같이 일하고 개같이 쫓겨났다” - 거제 삼성중공업 하청노동자는 왜 목숨을 끊었을까 이김춘택 (거제통영고성 조선소 하청노동자 살리기 대책위원회)서른여덟 앞길 창창한 젊은이였다. 아홉 살, 일곱 살, 다섯 살 세 아이의 아빠였고 든든한 남편이었다. 병역특례로 시작해 조선소에서만 이십 년 잔뼈가 굵은 노동자였다. 그 대부분을 ‘빅쓰리’ 조선소 중 하나인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비정규직 하청노동자로 일했다. 스물다섯 살에 최연소 반장이 되어 주변에 화제가 되었을 정도로 일 하나 만큼은 자타가 인정하는 A급 기술자였다. 현장 관리자인 반장 직책을 가졌지만 회사에 바른 말 할 줄 알고, 반원들은 끝까지 챙겨서 선후배 동료들로부터 신망 두터운 노동자였다.그도 다른 노동자들처럼 일벌레였다. 평일엔 늘 9시 30분이 돼서야 집에 왔다. 토요일은 항상 일했고 일요일도 일하는 날이 많았다. 곱빼기 연속 철야.. 더보기 창원시는 협의를 준수하고 장애인이동권을 보장하라 - 장애인이 창원시청 앞 노숙농성을 하고 있는 이유 김정일 (창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지난 2008년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구)마산시, (구)창원시, (구)진해시에서 목숨을 걸고 투쟁한 결과로 인해 각 시에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조례가 제정되었으며 3개 시장은 장애인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약속을 장애인단체와 합의하였다. 약속한 내용은 2011년도까지 저상버스 도입율을 33.3%로 하겠다는 것이였고 교통약자콜택시는 마산(50대), 창원(50대), 진해(20대)로 총 120대를 운행하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2010년 7월 3개 시가 통합창원시로 통합이되면서 교통약자콜택시를 120대에서 100대로 축소하고 저상버스 도입도 축소하는 방침을 장애인들과 아무런 합의 없이 진행하여 중증장애인의 이동권을 저해시켰다.또한, 창원시는 2016년 2월경 일방적으로.. 더보기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