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 휘날리며, 주름진 이마 위로 머리띠 묶으며 투쟁 중인 S&T중공업 노동자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S&T중공업지회- 5월 1일, 126주년 노동절 양산시 솥발산 묘역에 있는 이영일, 림종호 열사 묘비, “자본권력 음모에 맞서 두 주먹 움켜쥐고 떨쳐 일어나 전노협에 선봉에 서서 나가자. 옥상위에 모인동지∼단결투쟁 뜨거운 가슴 강철 통일노조” 통일노동조합 노래가 힘차게 묘역에 울려 퍼졌다. 이날 열사 유가족과 조합원들이 모여 열사에 대한 추모제를 실시한 것이다. 1990년 5월 3일 “죽어서도 원혼이 되어 통일자본과 끝까지 싸우겠다. 민주노조를 꼭 지켜주라.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 같이 어우러져 사는 세상, 그런 세상에서 살아보지 못한 것이 한이 된다”며 유서를 남기고 불꽃이 된 이영일 열사! 1994년 9월 18일 추석 하루 전, 동지들에게 “동지에 대해서는 봄날처럼 따사롭게.. 더보기 현장에서 쓰는 화학물질을 확인하자 장안석 ( 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사업부장) 인천과 부천, 메탄올 쓰던 노동자 5명 실명 위기 핸드폰 전자 부품 중 알루미늄을 가공하는 공정에서 ‘메탄올’이 사용되고 있었다. 가공시 열을 식히고, 제품의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 메탄올이 사용된다. 잘못된 마킹을 지우는 용도로도 사용한다. 메탄올은 무색의 알코올 냄새가 나며, 호흡기계나 시신경 손상, 태아 또는 생식능력에 손상, 중추신경계 억제를 일으키는 독성 물질이다. 사실 메탄올의 대체물질이자 안전한 에탄올이 있다. 하지만 사업주들은 에탄올이 메탄올보다 2.5배가 더 비싸다(1kg에 에탄올 1,200원 / 메탄올 500원)는 이유로 메탄올을 사용했던 것이다. 사업주에게는 700원의 가격 차이와 노동자의 눈의 가치가 같았던 것이다. 메탄올(메틸알코올) - 초.. 더보기 조선소 현장 노동자들이 원하는 것은 우리의 이야기들을 들어달라는 것 거제 대우조선 노동자 언론을 통해 대한민국의 조선산업이 어렵다는 것은 각종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듯이 실제로 조선산업이 위기에 봉착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언론에서 보도하는 것은 단편적인 이야기들만 보도 되고 그것이 마치 전부인냥 인식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실제로는 조선소 현장에서 느끼는 것을 언론에 보도된 것 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입니다. 대우조선 또한 현재 심각한 경영위기가 고스란히 현장에 전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이유는 지난 남상태 고재호 전 사장들이 분식회계 조작으로 대우조선은 현재 그것으로 인해 수조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해양 플랜트를 수주하고 현장은 이미 이에 대한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전 대우조선의 경영진.. 더보기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