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야간당직기사 과로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광주 야간당직기사의 죽음을 애도한다. 정규송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남지부 교육선전부장 )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당직기사로 일하던 노동자가 임시공휴일로 3일 연속 휴일이었던 지난 8월16일 오후 6시10분께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17일 오전 끝내 사망했다. 그는 공휴일 시작 전인 13일 오후 4시30분에 학교로 출근했으며 쓰러지기 직전까지 73여 시간을 학교에서 근무하던 중이었다. 사망원인은 심근경색으로 밝혀졌다. 과로가 사고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이미 예견된 참사 학교비정규직 중 학교 야간당직기사는 평균연령 70대의 대표적인 고령자 일자리인데, 월 500시간, 연간 6천시간이 넘는 초장시간 노동(휴일없는 평일 16시간, 토요일 및 공휴일 24시간 근무체계)을 하면서도 월 80만원 수준의 초저임금을 받고 일하고 있다. 특히 휴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