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만총 일제식민지 유진희 강달영 김약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적거림 가득한 감옥 - 옥중만총(獄中滿悤) 이김춘택 (금속노조 마창지역금속지회) 조국엔 언제나 감옥이 있었다 일제 식민지 아래에서 이재유(李載裕)와 함께 '경성트로이카'를 조직해 혁명적 노동운동과 조선공산당 재건운동을 했던 이관술(李觀述)은 해방된 뒤인 1946년 4월 17일 현대일보에 연재한 반일 지하투쟁 회상기의 제목을 "조국엔 언제나 감옥이 있었다"라고 달았다. 두 번의 감옥살이와 십 년 가까운 수배생활 속에서도 활동을 계속했으니 그에게 조국의 땅은 언제나 감옥이었으리라. 일제 식민지시기 동안 서대문형무소에서만 연인원 4만여 명의 독립운동가들이 옥살이를 했으며, 그 중 400명이 넘는 사람이 감옥에서 목숨을 잃었다. 특히 1925년 4월 17일 조선공산당이 창당된 뒤 1925년 11월 1차 검거사건 이후 당 재건과 검거사건을 되풀이하면서 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