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손 할머니 썸네일형 리스트형 약손할머니 정희(https://www.facebook.com/ejunghee) 약손할머니에 대해 처음 들은 건 우연히 방문한 지인의 사무실에서였다. 논문 인터뷰를 여기저기 부탁해놓고 있던 차에 지인 사무실에 근무하는 분이 인터뷰에 응해주실 수 있다고, 사무실에 있는 별도의 공간에서 인터뷰를 진행하자고 해서 사무실을 방문했던 참이었다. 오전 10시가 조금 안 된 시간. 내가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마침 다른 남자 손님이 있어서 사무실에서는 잠시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잠시 같이 앉아서 차를 마시며 대화를 엿들었다. “한 달 정도 고생했는데 이제 좀 나아진 것 같네.” “안 그래도 지난 번 봤을 때보다 안색이 훨씬 좋아지셨어요.” “계속 기침이 나고 열이 오르고 하니까 폐렴인 줄 알고 검사까지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