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지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성맨에서 금속노동자로 거듭나기 문상환 (금속노조 경남지부) 최고라고 생각해왔던 인생, 그러나 2014년 11월 26일, 삼성테크윈을 비롯한 삼성계열 4개사 노동자 8,800여명은 한화그룹으로 팔려간다는 것을 언론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삼성은 그동안 직원들에게 ‘가족’이라고 칭해왔고, ‘당신은 세상에서 선택받은 최고의 인재’라고 교육해 왔는데, 자신의 운명을 언론을 통해 알게된 삼성맨들은 강한 배신감을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비대위를 거쳐 노동조합으로 자본의 일방매각에 항의하는 노동자들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알게되었습니다. 노동3권을 보호받지 못하는 비대위로는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을. 노동조합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고, 노동조합으로의 전환을 약속하며 비대위는 해산을 선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