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조각 노동문화 세월호 민중행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취미 이야기-나무랑 놀기 내 취미이야기 (진창근) 나무랑 친해진지도 10년정도 되었네요. 처음 나무를 깎기 위해 산 조각도는 문방구에서 파는 조각도였습니다. 모든 일이 그렇지만 처음 뭘 한다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할 지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 지 막막한 일이기도 합니다.인터넷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가 이 정도는 할 수 있겠다고, 손에 잡히는 작은 나무로 흉내내기를 했지만 인터넷에서 본 사진과는 180도 다른 모양이 내 손에 남았었습니다.나무를 깎을 때 조각도는 항상 날이 서 있어야 합니다. 특히 단단한 나무일수록 칼날이 무딜 경우, 힘을 많이 주게되어 조각도가 나무에 밀려 손을 다치게 됩니다. 제 왼손은 크고 작은 흉터로 10년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지금은 나무조각을 할 때 직접 만든 조각도를 사용합니다.일상생활에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