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조선업종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선노동자로써 안타까운 작금에 현실을 여기 담아봅니다. 저는 STX조선해양에 20여년을 근무중인 노동자입니다. 2001년 (구)쌍용중공업 임원 출신인 강덕수 회장으로 부터 기업경영이 되면서, 짧은기간 내 급성장으로 비3와 대등하다는 이야기도 회자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룹총수의 끝없는 야망과 오만으로 시작된 중국진출이 단초가 되어 결국 2013년 4월 유동성 악화로 인해 자율협약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긴급자금지원을 조건으로 당해 7월 임금인상.복리후생 추가 요구를 자제하는 등 5가지의 항목으로 노.사 동의서를 제출, 노동자의 희생을 전제로 회생의 불씨를 살려보겠다 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2015년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에 따라 매2년 정기실사를 안진.삼일 회계법인으로 부터 받는 중, 10월 대우조선해양의 유동성 자금악화로 채권단 지원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