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노동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22미터 아래로 추락한 노동자, 더 이상 죽이지마라 성동조선해양지회 노동안전보건부 노동조합이 설립되고 첫 중대재해를 경험하고 나서 난 아직도 그 슬픔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다. 지난 9월 9일 점심시간에 1YARD 1선대 바닥에서 공정만회를 위해 점심식사도 거른 체 노동을 하다가 22m 높이의 호선 상갑판에서 추락한 ○○기업 ○○○노동자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우리는 현장 확인 후 선대 호선들을 작업중지를 요구했지만 중대재해 발생 시의 전 호선 작업중지의 벽은 그리 만만하지 않았다. 사측은 공정을 핑계로 사고가 발생한 호선만 중지하자고 우리에게 요청해왔지만 당연히 그 요구는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자 오히려 사측이 임시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빨리 열자는 요청이 있었고 그것은 빨리 정리하고 공정만회를 위해 일을 시키려는 의도로 보여 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