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56호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리1호기 폐쇄가 갖는 의미와 전망 김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부소장) 고리1호기, 건설에서 폐쇄까지 부산 기장군의 핵발전소 고리1호기가 2017년 6월 18일, 더 이상 발전을 위한 핵반응을 하지 않게 됨을 의미하는 ‘영구정지’ 상태에 들어갔다. 한국 최초로 건설되고 또 폐쇄되는 핵발전소가 될 고리1호기의 퇴역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정도로 중요성이 부여되었고, 언론에서도 앞 다투어 그 의미와 여파를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고리1호기가 더 이상의 수명연장 없이 폐쇄되리라고 낙관할 수 없었다. 1977년 건설이 완료되어 다음해부터 계통 병입, 즉 상업적 전력 생산을 시작한 고리 1호기는 설계수명이 30년이었으나 2007년에 10년의 수명연장 결정이 내려졌고, 이미 이 즈음부터 노후 핵발전소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