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직선제 노동운동 경남노동자민중행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민주노총 직선제 무엇을 남겼나? 조태일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정책기획국장) 이제 중3으로 올라가는 큰아들 친구의 꿈은-(큰아들의 꿈이 절대 아니다) ‘착한 사채업자’라고 한다. 기가 막힌다. 청소년의 꿈이 사채업자라는 사실도 충격이지만 착한 사채업자가 되고 싶다는 그들의 사채업자에 대한 인식도 충격이다. 초등학교 시절 수학영재로 영재교실에 다니든 사채업자가 꿈인 이 아이는 요즘은 온라인 게임 페인을 산다고 한다. -(가끔 아파트에서 후두티를 입고 다크서클이 자글자글한 그놈을 본다. 사실 난 그놈이 좀 무섭다.)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리고도 고리의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해 사채업자에게 신체포기 각서를 제출하고 결국 장기까지 팔아서 빚을 갚는 이야기가 이제 심심찮게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나온다. 난데없이 민주노총 직선제 관련 글에 왜 사채업..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