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게 사는 건가? 서평 - ‘우리는 왜 이런 시간을 견디고 있는가’ 이장규 (노동당 경남도당 정책위원장) ‘미녀들의 수다’라는 TV프로그램이 있었다. 외국인으로서 한국에 오래 살았던 여성들이 나와서 한국인과 한국사회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었다. 기본적으로는 예능프로그램이었기에 가벼운 신변잡기류의 이야기가 주종이었지만, 가끔은 날카로운 이야기들이 나올 때도 있었다. 이 프로그램에서 한 번은 ‘한국에 와서 가장 놀랐던 게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상당수 특히 유럽에서 온 출연자들은 ‘밤새도록 일을 하거나 노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다’는 것을 지적했다. 유럽에선 상상도 하기 어려운 풍경이라면서. 실제로 유럽의 경우 저녁 6시만 지나도 (원래 저녁시간이 주영업시간인 대중주점이나 음식점 등을 제외하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