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노동조합 해고자 삼성테크윈 썸네일형 리스트형 '편’이 되어주지 말고 ‘곁’이 되어주십시오 최태돈 한화테크윈지회 나는 노동조합활동을 하면서 해고를 당해 18개월 만에 복직이 되었다. 당시 느낌과 복직 후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 해달라고 하셨는데 특별히 해야하는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다만 조합활동을 하면서 보았던 여러가지 관계를 떠올리며 투쟁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게 아닌가 생각을 가져본다 그러면 우리사회와 조직에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하는 질문에 내게 해답을 주었던 "단속사회"라는 책에서 저자는 인간, 동물, 속물, 유령, 괴물에 대한 정의를 다음과 같이 한다. 1.'인간’은 질문하는 존재이다. 살았으나 죽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질문 없이 살기 때문이다. 인간은 질문이 생길 때 그 질문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성 있는 삶을 살게 된다. 현실적인 삶이 요구하는 강제된 정해진.. 더보기 이전 1 다음